[AF254] 14.8.26 싱가포르→자카르타 에어프랑스 탑승기

 

일자:2014년 8월 26일

구간:싱가포르→자카르타

항공사:에어프랑스

기종:B777-328ER F-GSQI

 

 

 터미널 1로 넘어갑니다

 창이공항 터미널 1

 안녕 캐세이씨?

 에어프랑스 카운터 여기에서 의외의 일이 일어남

카운터직원(이하직원):Hello~

본인:Hello~

직원:Going to Jakarta(자카르타 가십니까?)

본인:Yes

직원:(여권 인적상황보고) 안녕하세요^^;;(여기까진 발음좋은 싱가포르 여자라고 생각했음)(그리고 옆에 직원한테 영어로 봤지 라고 하길래 난 자기 한국어 발음 좋다고 자랑하는줄 알았음)

본인:예^^;;(여기까진 그냥 얼굴좀 이쁘장하게 생기고 한류열풍에 취한 여잔줄 알았음)

본인: If you have front sea....(혹시 앞자리 있으면..)

직원:짐 붙이실거..(동시에 말을했기때문에 둘다 잠깐 끊김) 한국분 아니세요?

본인: (여기서 멘붕옴)예 맞습니다;; 한국분이세요?;;;

직원:예 자리 앞쪽으로 드릴까요? 붙이실 짐은 있으신가요? 

본인:아뇨아뇨 그냥 그대로 해주세요, 수화물은 없구요 근데 의외네 설마 에어프랑스 카운터에서 한국인이 있을줄은 몰랐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면 모르겠는데;;;

직원:^^;; 여기 한국사람들도 일하구요 많이해요 단지 임시직이 태반이지만^^;;  그건 그렇고 편도발권 하셨네요 혹시 돌아오시는 티켓있으신가요?있으면 보여주세요

본인:네 오늘(8월26일) 당일티켓 있습니다 제트스타항공인데

직원:(조금의아한 눈치)자카르타를 당일로 다녀오시나요?;

본인:만날 사람이 있어서(사실 이건 구라임 자카르타는 무연고지일 뿐더러 차마 Immigration Stamp Run한다고는 말못하겠음)

직원:아....혹시나 입국할때 심사관이 보자하면 이거(제트스타티켓) 보여주시고요 (본인한테 보여주면서)이건 보딩패스구요 오늘 게이트 D Fourty two(42번게이트를 영어로 말함)입니다 출입국신고서 하고 세관신고서 가져가시구요 조심해서^^

본인: 수고하십시오^^   

 근데 직원한테 물어보진 못했지만 살짝 살짝 부산사람들(특히여자)이 표준어 할때 표가나는 억양이 있던데 그 특유의 사투리쓸때 살짝 뜨는 억양 내가 알거든 내가 그쪽(경남 마산)출신이니

왜여기서 헬게가 터지냐?;; 

 면세점 거리

 이건 입국할때 보는 표지

 잘꾸며 놓았는데 천정은 즐이다

 안녕 싱가네 중고 캐세이 점보씨?

 내가탈 에어프랑스 B77W

 인도네시아 출입국신고서 앞면

 뒷면

너네도 마약들고오면 뒤진다이~구만

 이건 세관신고서

 에어프랑스 보딩패스 야 너네들 디자인하고 패션리더라며? 보딩패스는 꼬라지가 이게므꼬?

수집할 의욕 살짝 떨어뜨리는 보딩패스..아 영수증보단 낫다;;

 에어프랑스 자카르타행

 안녕 캐세이 330퀴벌레?

 발리까지 가는 풍차댁

 KLM ASIA B772잼~

 캐세이 점보씨

 게이트 입장후...캐세이에 PW엔진 역시 뭔가 어색함;;; CX하면 RR엔진이제~

 에어프랑스

 실크에어도 B737이 있었네?

 어흥네

 자꾸만 찍게되는 캐세이 점보기 그도 그런게 올해내로 사라지니깐

 독일댁 비만돌고래

 나중에 자카르타에서 돌아올때 타게되는 제트스타기

 어흥네도 출발!

 F-GSQI 2005년 9월 인도받은 비행기

버덕인 나로선 가지치기 조금하자면 고속버스 기준으로 이미 정규노선 운용탈락이고

예비차로 쓰다가 폐차시키는 년식

 푸쉬백카

 방구르르데쉬항공 B737

 싱가네 A333

 탑승 여긴 비즈니스

 탑승

 어서오쇼!

 안전책자

 B77W의 장점 전방 카메라를 볼수있음

 창가측 사람없을때 찍은 사진

 기내

 탑승률 저조함

 리모컨 뒷면

 선반 닫고나서

 벨트사인 온

 플랩전개

 활주로 진입대기중

 출발후 참고로 이건 프랑스어 버젼;;에어쇼는 개인적으로 익숙하고 좋아하는 버전중 하나

 적도는 넘기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적도 밑으로 내려가는중

기내 앤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작

 

 1시간 5분 남았습니다

화장실 다녀오고 나니 있던것들 이미 다적었는데;;

 

 야!!!!내가 적도를 넘었다!!!!!!

 1시간 남았습니다

 중국어 버전 잼~ 만구(방콕),신지아포(싱가포르),야지아다(자카르타),마니라(마닐라),인두양(인도양)

 적도 통과 인증잼

 사실 시간이 짧은구간이라 샌드위치 하나 던져주고 끝날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프랑스인은 먹는데에 인색하게 굴지않는다란 말이 맞는거 같다 덕분에 한끼 잘 해결 했'읍'니다

저 닭고기도 정말 맛있음 콜드밀 치고 정말 맛나게 먹었음

 FL380

 거의 다옴

 프랑스어

 거의 다와갑니다

 갑자기 좌선회중

 

 이쪽동네 STAR(표준계기착륙절차)가 거지인가 지그재그로 내려감

 23분 남았습니다

 자카르타가 코앞

 

 STAR가 정말 골룸한듯

 갈지자 잼~

 착륙한다고 벨트사인 넣음

 07R 착륙중

 프랑스애들이 정말 영어싫어하는가 작별인사는 영어로 하질 않네-_-;;나 불어 모른다고!

 하기중 여긴 비즈니스 클래스

 타고온 비행기

 공포의 비자지옥으로 갑니다

 통로

 만세!!! 비자지옥이 아니다 여담이지만 우측에 두사람 패기좋게 비자안사고 줄섰다가

심사관이 비자사셈 하는바 람에 둘다 튕김

덕분에 하이패스 깔고 통과

비자사는곳은 기분이 좋은 나머지 그만 못찍음;;

카운터 우측에 VOA라고 적혀있음

 

자카르타 공항 도착홀 죄다 삐끼천국

 13년전(2001년) 우리아버지가 왔을땐 소니 자카르타 지사장이 영접나왔지만 난 그런거 없다

 

1. 에어프랑스 첫탑승

2. 기내식이 정말 맛있었음 사실 배도 그렇게 고프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음

3. 사실 내가 스카이팀 회원사들을 홀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인식은 조금은 바뀜...단 저거타고 10시간 가라하면 고려해보겠음...3-4-3 초 닭장이라

4. 5운수권 구간은 절대로 자리이동 불가! 자리이동 할려고 승무원한테 허락맡을려고 하니 하는말

"선생님 죄송합니다 다른구간 같으면 저희가 OK라고 해주겠지만 이구간(싱가포르-자카르타)에서는 허락을 못해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규정이라서요 ^^;;" 이렇게 웃으면서 양해를 구하는데 뭐 할수없지만  

5. 에어프랑스 기내 안내방송 외에는 절대로 영어로 안함 기내의 모든 명령어는 죄다 불어! 가령 기장이 크루한테 하는 Cabin crew clear for landing 또는 사무장이 푸쉬백 하기직전에 하는 Cabin crew door side stanby, safety check같은거 죄다 불어임-_- 하긴 자국기 관제도 불어로 하는데 진짜 영어 오지게 싫어하긴 싫어하나보다-_-

6.정말 이날 본인이 운이따라줌 싱가포르 출발할때도 10분 땅겨서 출발 덕분에 자카르타엔 15분 조착

7. 사실 내려서 바람같이 뛰어갔음 한국사람들 블로그에 올려놓은게 통과하는데 한시간 반이 걸렸다란 괴담(?)이 들려서 정작 입국심사장가니 휑~함 그자체  

8.어떤 삐끼가 나한테 중국어로 앵겨붙길래 광동어(중국사투리)로 쌍욕갈겨줌-_-;; 사실 좋게 끝낼려고 했는데 강제로 납치시도를 하길래 부득이 쌍욕을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