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탑승기

[KE613]16.2.5 서울/인천→홍콩 대한항공 탑승기

放浪詩人 2016. 2. 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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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2016년 2월 5일

구간:인천→홍콩

항공사:대한항공

기종:B747-4B5 HL7473

 

도중에 오는거 생략하고 카운터 사진부터 바로 들어갑니다

원래 명절땐 해외나가는거 아니라고 배웠"읍"니다만

제 아버지 친구분 가족하고 저희가족하고

홍콩여행가기로 되있는지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왔'읍'니다

여긴 머한이네 일반석 카운터고

전 웹체크인을 했기때문에 웹체크인 카운터 찾아 거기에 섰'읍'니다

하지만 거기도 헬게열린게 함정

 헬게오픈

저걸 어떻게 넘어가냐

하아

 그나마 줄이 짧다고 해서 온 5번출국장

여기도 헬게는 헬게네요

 50분만에 넘어온 출국장

출국장 넘어오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사람이 북적북적되서

멀미가 날 지경이네요

 머한천국

 탑승권

이번엔 탑승권이 뭔가 깨끗하죠?

출국심사장에 짱꿔인민들이 습격하는 바람에

출입국 도장덕후인 저로써도 버틸수가 없어서

부득이 5년전에 등록만 해놓고 안쓴 

하이패스(자동출입국심사)를 썼읍니다

하이패스는 빠르고 편리합니다

그나저나 머한이네 탑승권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군요 

재질이 정말 극혐 뭔가 A4용지에 그냥 인쇄한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근데 전체적인 레이아웃은 그대로(...)

역시 왕짠돌 한진고속

 쿄노 게이또와 니쥬욘반 데쑤

 얘는 772

 얘는 어딘가에서 끌려온 77W

 제가 탈놈이 왔습니다

 HL7473이면

올해로 20년 다되가는

숙성된 고물차

그래도 내년까지 744 다치운다하니

고별시승이라 생각하고 탑승하겠습니다 

 칙칙한 꼬리날개

 게이트로 들어옵니다

 도착

 탑승하러 갑니다

 안전책자

 곧있음 볼래야 볼수없는 물건인지라 한컷 더

 기내 

 참 징하게 우려먹는 사골화면

그나저나 AVOD1 극혐

머한이네

AVOD1은 레알 용서안됨

 탑승완료

 이륙했습니다

 짜잔~

자리를 바꿨습니다

사실 스튜어드 형아(라고 하기도 뭣함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자리이동권유를 받아서 28A로 왔습니다

속칭 "사무장 회진석"이라고하죠

 군산근처

28열의 우월한 간격

이래서 우수회원 훈장을 달려고 하나 봅니다

 FL380

 전라도상공

확실히 눈이 많이왔네요

 기내식

전 비빔밥 안좋아해서

 일부러 이거 시켰습니다

비빔밥을 자발적으로 먹은건

전주가서 가족회관에서 먹은게 전부라죠(...)

 어쩐일로 짠돌이 한진식당이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ㄷㄷㄷ

10년만에 보는물건입니다

 동중국해 상공

 그냥 한번찍어본 사진

 만석에 가까운 로드팩터인지라

붐빕니다

캐빈승무원들 죽어났을듯

 2시간 남았네요

 타이페이에 접근중

 비즈니스로 올라가는길

 지겨운 물건중에 하나인

홍콩출입국신고서

결국 이번여행때 E채널 등록해버렸다죠

어차피 홍콩출입국도장도 없어졌는데

굳이 심사관 얼굴 대면할필요가 없죠

 맞바람이 ㅎㄷㄷ하군요

그래도 캄챠카보단 양반

캄챠카는 맞바람이 무슨 KTX 최고속도가 나오는 무시무시한곳이라

비행기가 가는건지 마는건지 구분이 안가는곳

 속도 지지리도 안납니다

 비행기 흔들린다고 벨트사인 넣었네요

 타이페이 근처

자고 일나보니 대만은 통과한지 오래

 어차피 왕년에 지겹도록 탄루트고

아침에 일어나서 터져버린 출국장 넘어간다고 체력이 오링나서

잠깐자고 일어났더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고요한 기내

 홍콩근처

기수를 트는거 보니 간격조정한다고 비행기 돌리기를 시도하는가 봅니다

어ㅡㅡ

이건 홀드오버(상공대기)인데

홍콩이 홀드오버를 부활시킨거보니 책랍콕도 용량이 다됬나 봅니다

카이탁때는 두군덴가 세군데에 홀드오버하는 구역이 있었다고 예전에 들은적이 있는데 

그 홀드오버가 책랍콕 생기면서 폐지됬다가

슬그머니 부활된거보니 책랍콕도 활주로하나 더 깔아야 할듯 

 FL160에서 대기중입니다

 공중제비 한바퀴 돌고 다시 어프로칭 시작

 너무 많이 변해버린 카이탁공항

이젠 여기에 공항이 있었다고하면 아무도 안믿을듯

 이렇게 들어가는거보니 25R에 착륙하겠네요

 카이탁공항 건물까지 제대로 밀어버렸네요

10년전(2006년)에 갔을땐 흔적이라도 남아있었는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게 맞는말인가 보네요

 저멀리 한국여자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침샤추이가 보이네요

눈썰미 좋으시면 홍콩섬도 알아보실꺼고

 25R 착륙입니다

캐세이만 눈에보인데

젠닛꾸 두대는 그냥 쯔께다시고 

말레이시아 보신분은 레알 눈썰미 좋으신분

젠닛쿠가 세대씩이나 왔군요

나리타,하네다,간사이 이렇게 세군데에서 왔을듯 

착륙

엔진 리버스중

홍콩공항 착륙동영상은 워낙많이 촬영해서 생략했습니다

택싱중에 찍은사진  

국태천국

드레곤을 보셨다면 그거슨 기분탓

그리고 조만간에 캐세이드레곤으로 이름 바꾼다고 합니다

 출근하러 가시는 국태네 A333

 이상하게 홍콩만 오면 캐세이에 눈이감

 꼴보기도 싫은 49번게이트

여기 내리면 입국심사하러가는게 정말 헬오브 헬

 에티오피아항공 B788

아디스아바바 간다고 아예 대놓고 홍보중

 23번 게이트에 들어갑니다

마샬아저씨(맞나 모르겠네)가 수동유도를 하는거 보니 유도기가 고장난듯합니다

홍콩에서 저렇게 수동유도하는거 처음봅니다

캐세이네 77ㅉ 

 아

CX타고싶다

 하기하면서..

비즈니스석

머한이네 홍콩 배기지 클레임 번호는 

10년이 지나도 안바뀌네요

클레임 남바 2입니다

 입국심사하러 가는길

언제나 곶통이다

입국심사장

E채널 등록하러 등록사무실에 간바람에 여기까지입니다

 

 

1.무려 6개월전에 발권해서 탄 머한이네 입니다

2.머한이네타고 홍콩간게 근 8년만입니다 덕분에 옛날추억 새록새록

3.사람이란게 참 웃깁니다 10년전에 막 AVOD1 도입했을땐 제발 홍콩에 들어왔음 좋겠다라고 기도하던 시절도 있었죠 물론 그 당시엔(2000년대 중~후반)머한이네 기재에 AVOD 안달린게 수두룩한 시절이었죠 근데 지금은 AVOD1 극혐된거 보면 참 격세지감 입니다

4.명절때는 레알 인천공항가면 안됩니다-_- 정말 불지옥이 따로없습니다

5.자리 이동권유 받은건 제가 앉은 좌석열에 할머니가 계셨는데 어르신이 불편해 하시는거 같아서 일행분(아마도 따님분이신듯)이 스튜어드분께 도움을 청했고 이 스튜어드분이 저한테 앞쪽에 자리빈쪽이 있는데 그쪽으로 옮기면 어떠시겠냐라고 협조를 구하길래 쿨하게 옮겼습니다 덕분에 레알 편하게 갔습니다 28ABC 통째로 전세내고 창가에 베게를 지지대 삼아서 꿀잠잤으니 말이죠 다리도 쭈~우~욱 뻗고 말이죠

6.국내선 다음으로 정말 탑승기 쓰기힘든 루트가 ICN-HKG 이노선은 너무많이타서 본의아니게 매너리즘 생기는 노선 자칫하면 이노선은 사진 10장찍어놓고 탑승기라 할듯-_-

7.오,탈자 지적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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