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철도,지하철사진 및 탑승기

[#1682]22.12.07 영주→동해 무궁화호 탑승기

放浪詩人 2022. 12. 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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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 무궁화호 탑승기입니다

부전발 동해행으로 이 열차역시 근성테스트 열차중 하나죠

줌땡기니 이런 참사가..

이전 탑승기에서 타고온 #705

#1682열차

특대형 7415호기는 여기서 임무 마감입니다

해태특실 당첨

해방작업중

해방완료

#705는 종착역인 안동을향해 갑니다

11277호

98년식

동해까지는 8200호대

8237호가 담당합니다

연결완료

해태특실 내부

이렇게 연결기 사진 찍는것도 오랜만이네요

한적한 실내

해태중공업 패찰

문단신호장

여담이지만 저 역명판도 고대 유물이죠

발받침대 없습니다

전형적인 과거 무궁화호 특실형 시트

그래도 일반실 시트보단 나으니 만족합니다

봉화역 정차

법전역

영주~강릉간 통일호 다닐때는 여객취급했었는데

이것역시 머나먼 이야기

춘양역 진입하면서

#1671 동해발 동대구행 무궁화호랑 교행중

춘양역 정차

#1671 발차

오래전에 무인신호장으로 격하된 녹동신호장

곡선보소

현동역에서 화물열차랑 교행합니다

8500호대 2중련

참고로 위험물인 황산조차 입니다

단선구간 특징

옛날 단선시절 경전선 마산~진주구간처럼 손님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산옆구리 타는 구식단선철도노선이라

이런 각도가 흔합니다

우측곡선 한바퀴돌면 저쪽으로 갑니다

분천역 정차

화본역처럼 이쁘게 꾸며놓았네요

가격이 창렬해서 소문난 산타열차

얘는 분천발 강릉행 입니다

경치좋다

양원역 정차

고요한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승부역

이른바 기차로 밖에 못오는 오지라서 방송에도 유명한역이죠

사실 차로 올수도 있는데 오솔길 수준의 도로라 접근성도 꽝이고

버스는 아예 접근조차 하지도 않으니

오지는 오지입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영동선 상태 생각하면 묘한 기분이 드는 시 입니다

석포역 진입전

석포역 정차

경치는 좋습니다

선로상태 열악한곳들 특징이죠

동점역

여객취급안한지도 10년이 넘었죠

저 동점역 역명판도 제가 철덕 입문했을땐 신형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죠

파란색 역명판 나오기전 과도기 모델입니다

저것도 구형이되니 세월이 참..

철암역 정차

7500호대와 8000호대가 보이네요

몇안되는 현역 8000호대중 하나입니다

저열차 현역땐 정말 전기차 치고 시끄러운 열차중 하나였죠

느리기도 드릅게 느렸고

예전엔 영동,중앙선하면 저열차가 먼저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여객은 8200호대,화물은 8500호대가 담당하면서

보기 힘들어 졌습니다

이패찰은 보일때 더 찍어야합니다

이젠 얘도 갈 시기가 오기 때문에

분천~철암간 단체승객이 탔다가 내리고 나니

적막함 마저 듭니다

영동선,태백선에서 흔한 곡선

PC침목이 아닌 나무침목을 쓰는거 보니 관리에서 손놓은지 꽤 오래된 선로

이게 아마 태백삼각선 선로중 일부구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충격흡수는 나무침목이 훨씬좋죠

비용하고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백산역 정차

태백삼각선 문곡역방향

백산→문곡방향 철교는 개량중이네요

여담이지만 예전에 이 선로를 정기적으로 이용한 열차가 있었죠

영주↔제천 무궁화호 였는데요

과거엔 영주-철암,철암-제천 비둘기호가 전신이었다가

비둘기호가 없어지면서 위에 언급한 운행계통을 통합하면서 다니가가

통일호 폐지후 무궁화호로 승격된 케이스입니다

영주↔제천 무궁화호가 왜 이리로 오냐고 의아해 하시던 분이 있겠지만

예전 청시절엔 수익보단 공익우선성격이 강해서

영주를 출발해서 중앙선타고 제천으로 가는것이 아닌

영동선으로 들어와서 백산까지 와서 태백삼각선을타고 

태백선을 경유해 제천으로가는 지금으로 보면 기행of기행의 운행계통중 하나였죠

무궁화호 승격뒤에도 잠시 다니다가 정선선 아우라지 열차의 노후화 문제로

제천~아우라지 무궁화호로 바뀌면서

영주~제천을 4시간30분 걸려서 다니던 기행의 열차의 역사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건 문곡에서 동백선방향 선로

동백산역 정차

도계역 정차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는데

저멀리 말많은 38번국도 마차리~대평리 구간이 보입니다

단선철도는 이런거 보는 맛은 확실히 좋습니다

신기역 정차

어서오우야

상정역

사실상 폐역이죠

예전에 여기서 여객취급했다면 못믿겠죠

경치는 좋습니다

한바퀴 크게돌아 저기로 가야합니다

미로역 장내중계 진행

미로역

역이설+통일호 폐지로 아작난 역중에 하나

도경리역 진입중

#1638 동해발 청량리행 무궁화호와 교행중

도경리역

이미 오래전에 신호장으로 격하당한 역이죠

하지만 과거 영주~강릉간 통일호는 전수 정차했습니다

간혹 승객이 있어서

차내에서 차장한테 자신신고해서 대용권 발권받아 탄걸로 기억합니다

동해역 도착

#1681 부전행 무궁화호

영주에서 동해까지 온 8237호

동해역에서 내리긴 처음입니다

역광이 심한데도 보정으로 한컷건졌습니다

동해역

 

1.오랜만에 영주~동백산간 구간을 타봤네요 그때는 통일호 였죠 사실 저구간은 무궁화호가 필요없는게 속도 자체를 못내는 구간이라

2.과거 경전선 개량전 마산~진주간에서 느끼던 고요함을 느껴서 좋았습니다

3.오랜만에 오리지널 단선구간을 이용했네요

4.제가탄 열차는 과거 부산~강릉간 무궁화호가 전신이었죠 KTX개통앞두고 경전선,동해남부선(현 동해선)착발 열차를 부전역으로 옮기면서 부전역으로 바뀌고 2020년에 동해선 KTX이음 개통하면서 강릉착발열차가 동해로 변경되어서 전체적으로 구간이 짧아졌습니다

5.여담이지만 동해~강릉간 전철화전에는 동해역에서도 기관차교체를 했었죠 벌써 20년전 이야기

6.간만에 열차 타면서 조용함을 느꼈습니다 단선구간+저속+수요없음 오히려 건널목 경보음 땡땡소리가 열차안에 크게들릴 정도였으니깐요 

7.눈이 쌓이면 정말 경치한번 죽여주는곳입니다 실제로 과거에 다른분들 영동선 탑승기를 본적이 있는데 정말 멋있더라구요 

8.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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