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고속]23.08.02 속초→서울경부 프리미엄 탑승기

서울돌아올때도 역시 프리미엄을 탔습니다

일정끝내고 다시 속초고속버스터미널로 돌아와서 찍은 사진

속초터미널앞 교차로 개선했군요

6시10분 양양경유 서울행 협정차 출발

프라임이군요

안타깝지만 여기에 제가 탈 차는 없읍니다

한일고속 5023호 옆에 주차중인 1201호가 제가 탈 차입니다

4114호는 지금 주차위치 변경한다고 후진으로 가는 중입니다

작년에 파업한 이후로 동부고속 탈주자가 많아서 기사가 부족합니다

동부그룹 태양마크 달고다닐때는 일은 힘들어도 괜찮은 회사였는데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받던와중에 동부그룹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면서 혼란기를 겪다보면서 승무사원 처우가 답보상태에있었죠

걔다가 얘들이 노선도 많이없앴고 주력인 영동선은 단거리+정체가 심한 중장거리 노선위주에

이로인해 워라벨 따위는 팔아먹었죠

최근에 삼화나 한일급으로 인기없는 회사로 전락했죠

더불어 차관리 조차도 엄청퇴보...

승무사원 모집 쉽지않을겁니다  동부뿐만 아니라

1군고속 업체 선호도도 10년전에 비해서 인기가 매우 떨어져서 말이죠

획기적으로 개선안하는 한은 1군고속업체 입맛에 맞는 기사는 아예 못찾을겁니다 

고속버스기사할바엔 차라리 준공영제 노선이나 인천공항리무진노선으로 가는 기사가 수두룩이니

 

최근에 뽑은 실크로드 우등

근데 수동이라 얘도 깡통이고

속초,강릉,삼척선에 번갈아서 가기때문에 잡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신백승여행사 선샤인차량

18시40분은 정규차 시간인데 협정차가 왔네요

동부네 기사가 부족하다는거죠 

좀전에 본 실크로드는 밥먹으로 가는중

얘는 임시차죠 6시50분

서울행 무정차

발차

신,구 그랜버드의 역사

1178호도 한때 이노썬샤인 불리면서 혁신적인 차량인데

지금은 대차기다리는 차량이 되었으니..세월한번 빠르네요

이런 사진 건지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탈 차가 들어옵니다

역시 만석

발차

내린천 휴게소

1201호

참고로 얘는 작년에 속초→동서울로 탔었죠

1년만에 다시 탑니다

속초발 양양 무정차 차량들은 가평으로 잘옵니다

서종부근

서종~화도 10Km정체구간의 위력

끝이 안보인다

청담대교

서울도착

1.프리미엄 차량을 탔던차 재탑승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2.양양 미경유 차량은 홍천재끼고 가평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이경우는 화장실만 다녀오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오고가고 정체때문에 3시간 넘게 걸렸네요

4.정체덕분에 10분 빨리 출발한 협정차하고 같이 들어왔습니다 기사가 화도이후로는 거의 퇴근본능으로인해 날라갔습니다 덕분에 남양주요금소 통과해서는 버스가지고 드리프트에 가까운 코너링 실력을 보여주시더군요 덕분에 승차감은 저넘어로..

5.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보니 고속사들 승무사원 채용공고 많더군요 제가 교통쪽 입문하던 20년전만해도 버스기사의 꽃은 고속버스기사였을정도로 뒷돈입사,연줄입사가 난무했는데 지금은 빅3 업체마저도 서류접수마저 거부하던 20대중반,후반 미혼기사들도 심심찮게 입사하는 만큼 인력부족이 심각한상태죠. 이대로가면 과거 코오롱,한진을 매각했을때 처럼 또다시 고속버스 시장도 대형 M&A 바람이 올거 같습니다

6.동부고속 승무사원부족은 쉽게 해결 될 문제아닌거 같습니다 일부 단거리노선 감차에 심지어 메인노선인 속초,강릉,삼척선에도 정규우등시간에 협정차로 해결 할 정도니..그리고 동부고속 노선자체도 철도하고 경쟁에서 밀리는 노선이 많아서 몇년 뒤에 또 매물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