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471]23.11.28 원주→제주 진에어 탑승기

일자:2023년 11월 28일

구간:원주(횡성)→제주

항공사:진에어

기종:B737-8SH HL8013

 

원주공항입니다

원주공항은 특이하게 공항과 주기장이 꽤 떨어져 있는 곳이죠

또 하나 재미있는건 공항건물은 횡성군에 있고

비행기를 탈 공군부대는 원주시에 있죠

수속은 횡성군에서 하고 비행기는 원주에서타는 재미있는곳입니다 

사실 이건 공항이다기 보다는 조금 큰 시골버스 정류소느낌이 강합니다

이걸 공항이라고 하는것도 웃기지만

엄연히 한국공항공사에서 인정한 "공항"이라고 하니

I am 신뢰에요

이 밈 아직도 유효한지 모르겠습니다

원주공항 랜드사이드

카운터는 진에어 하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야키마 에어터미널 냄새가 납니다 

제가 탈 비행기는 LJ471입니다

정시출발은 꿈꾸면 안됩니다

초라하네

양양,원주공항 활성화 대책인가 봅니다

청주-양양에 에어로K 떳을때

눈 질끈 감고 탔어야 하는건디

괜히 간보다가 양양공항 다시 임시 섭종되버렸네요

원주는 일단 시설부터 어찌해야할듯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에어터미널급의 후진 공항

사진 정면에 보이는 길로 버스를타고 공군기지 안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시간남아서 아침을 먹고 오는길에 찍은

구시대의 유물인 기아 트레이드 트럭

기아 굴뚝마크(사실 굴뚝이아니라 깃발이라죠)도 덤

방치된지 오래된 차 입니다

정말 작다

탑승권

에어사이드

보이는 이게 답니다

이공항은 주말빼고는 정시출발의 꿈을 접어야 합니다

공군기지 한복판에 있는거라 공군기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민간여객기는 뺑이치다가 어프로칭 들어가죠

현대차의 역사

4255는 현대 개선형 뉴슈퍼가

뒷차는 이미 전멸한 동글이 뉴슈퍼

제가 탈차는 이차입니다

이미 영업용으로는 저세상 다가버리신 로얄시티

얘 이래도 특수사양이라 앨리슨 오토 장착차량입니다

앞에 현대차 두대도 마찬가지고 이차역시 한국공항(대한항공)차량들 입니다

원주공항 주기장 사진은 "공군기지"한복판이라서 주기장에서 찍은 사진없습니다

찍지말라고 버스안에서까지 방송합니다

그리고 지상직 직원들이 눈에 불켜고 감시하고 있습니다

안전책자 

벨트사인은 켜졌습니다

보잉 스카이라이팅 적용기체

벨트사인OFF

RWY 21(속칭 신속배달 활주로)

차트를 보니 SANUV2 Dep로 출발했습니다

스카이라이팅 OFF

착륙한다고 벨트사인 다시 켰습니다

다시 켰습니다

제주공항 도착

작년부터 지금까지 3연속 제주공항 바닥에 패대기 당하는중

내가 보딩브릿지로 언제 내린지 기억도 안난다

기수

기장님께서 고맙게 커튼 치셨네요

Spot 56이네요

HL8013

버스안에서 다시찍었습니다

이건 버스 출발하면서 찍은겁니다

버스 출발하면서 다시한번더 찰칵

법사네 763과 제주공항

주기장 패대기질 당하면 가끔 이런 사진은 얻습니다

이놈은 김포올라갈때 탈 놈입니다

빠져나갑니다

저 문밖에 나가서

오메기떡 가지러 가는중

 

1.원주공항 첫 이용기

2.원주공항의 경우 평일은 사실상 정시 출발이 어렵습니다 안그래도 이날 탑승할때도 연방 훈련기들이 이륙하고 착륙하고 Touch and go(활주로 착륙후 바로 재이륙, 고어라운드(G/A)와는 틀린 개념)도 이루어지고

3. 이날 사용한 21번 활주로가 일명 신속배달(주기장 바로 코앞)인데 문제는 훈련기 다보내고 이륙해서 코앞에서 대기 한건 안비밀

4.이 공항 바쁘긴 바쁜가 오랜만에 Roling takeoff(활주로에서 정지없이 저속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이륙절차를 바로 수행하는것)도 경험했습니다

5.사실 제주에는 오메기떡 사러온게아니고 B763타러 온겁니다 오메기떡은 걍 부수적인거

6.한동안 김포행만 타다가 1년만에 제주행타니 순간적으로 묘했습니다 

7.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