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411]23.12.16 청주→제주 진에어 결항기

제 인생 처음으로 맛본 결항기를 시작해봅니다

 B3타고오면서 찍은

청주공항

청주국제공항

요즘 기사없어서 황금노선도 감차때렸다는서울고속네

파크웨이 우등

어디가는건지는 관심없습니다

청주공항내부로 가는중

제가 탈편은 LJ411편입니다

탑승권

근데 이게 그냥 수집품이될줄은 몰랐지

청주공항 내부

원주에어터미널보다 이거보니 그래도 공항같습니다

참고로 여기위치는 국내선 출발장 가는곳입니다

2층

꽤 넓군요

국내선 출발장

아직까진 멀쩡한 FIDS

웰컴 청주

LJ410이 지연먹었으니 LJ411도 지연먹습니다

LJ410으로 온게 LJ411로 가는거죠

드디어 411편도 지연이라고 떳습니다

이와중에 정시에 성공한 412는 용자입니다

전부 지연되기 시작

에어사이드로 들어왔습니다

도떼기시장 오픈

슬슬 개판나기 시작

HL8315 A223 KE1714편 입장

이날 혼자만 용자된 TW877편

HL8000 737-86N

공항에서 미친척하고 이놈을 끊어보기라도 해야됬어 

사람많네

TW877 푸쉬백 하는중

이날 얘 혼자만 청주에서 제주감 

제가탈 예정이었던 LJ411은 다이어꼬여서

2번 게이트로 바뀌었습니다

FIDS가 지저분해졌네요

LJ412편이 먼저 착륙함

HL7561 B737-8B5

댄공 출신 중고차

제가 타고 날아갈 예정이었던놈

HL7724

B737-9B5 댄공출신 중고차

댄공시절땐 죽어라 못본놈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타고갈뻔 한 놈

노즈기어

고생많으십니다

갑자기 눈이 많이오기 시작합니다

보딩시작

이때만 해도 갈수있을줄 알았지

 

탈때 찍은 사진

비행기에 눈쌓인거보고 

푸쉬백을 한다는 전제하에

디아이싱 예상하고 +30분 더잡았음

옆에는 어느 틈엔가 온 HL8363

원래 보딩브릿지를 써야되지만

강설때문에 다이아 꼬여서 리모트 쓴 케이스

탑승

대한항공 시트 그대로 쓰는군요

안전책자

봉해진 모니터

앞은 비즈니스

우등고속 그대로네요

벨트사인 온

댄공좌석그대로

출발이 지연되자 물한컵 안주던 항공사 물을줘서

황송한나머지 초첨나간채로 한컷

브라우니도 줍니다

이렇게 기내에서 멍청하게 1시간이상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김

다시 에어사이드로 하기

댄은 이미 결항을 때려버린 상태

출발편 표기없는 2번게이트

이렇게 30분가량을 더 대기하다

LJ409,LJ411,LJ413 결항처리 되어

다시 나갑니다

배기지가 없으니 배기지 클레임 무정차 통과

급하게 나가는 나머지 흔들렸네요 
 

1.항덕인생 처음으로 맛본 결항

2.이이후 사진은 안찍었는데 결항확인서 발급받을려는 줄 때문에 진에어카운터 폭파되었습니다

3.밤되면서 눈퍼부을때 이미 결항을 각오한 상태였음 공군기지 특유의 제설시설 부족+제주공항 ATIS ARS전화를 때려본 결과 측풍이 잦아들지도 않았습니다 실제로 12/17일 청주발 일부항공기가 결항,지연을 먹은상태 

4.이날 충청권이 장난아니게 눈이왔습니다

5.진에어는 LCC라 항공기가 스케쥴이 빡빡하게 되어있습니다 제주 날아가봤자 후속편으로 김포로 회차해야 하는데  제주에서 회차가 안될거 같으니 그제서야 결항때림. 카톡에 날아온 결항사유는 청주공항 악기상이라고 하는데 주원인은 청주공항 악기상+제주공항 강풍까지 겹쳤습니다 이날 김포-제주 전속으로 다니는 아시아나 B767은 2시간이상씩 지연먹고 다녔습니다 

6.청주공항 리벤지 매치는 12/24일 입니다 제 항덕인생에 첫 결항이라는 오점을 남겨준 공항인데 성공은 해야죠ㅂㄷㅂㄷ예전에 안개껴서 지연심하게 되어서 인천에서 항공기 연결이안되서 스스로 하기한적은 있지만 결항까지는 아니였는데

7.결항되도 설욕할 생각 하는 항더쿠인생 20년차..

번외:이날 진에어 LJ409,LJ411,LJ413 CA,Cockpit crew분들 오송역에서 KTX타고 귀환하는걸 목격했습니다 청주에서 숙박줄줄 알았는데 결말은 서울로 셀프귀환...아마 페리비행하실분들 급하게 청주로 보내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