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시인의 둥지

부산동부터미널(노포동)이 시외버스 승차권이 카드결제시행전에 부경권 터미널중 유일하게 승객용이 나왔었죠 물론 개장초기에는 승객용이 없었다가 2004년경에 저렇게 조그맣게 생겼죠 2005년까지만해도 중간사진처럼 조그만했다가 2007년 승차권부터는 조금 커졌네요 중간에 마산행은 어른용으로 끊을수밖에 없었던게 청소년증이 없어서 저렇게 끊을수 밖에 없었죠 이때 중국에서 잠시 개인사정으로 일시적으로 한국에 잠시들어와서 청소년증 찾고 다시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맨첫번째 "공항"은 인천공항행 승차권입니다 저당시에 가족승차권 예매하러갔을때 근 10만원정도 현금으로 쥐고 갔던게 기억나네요 마지막 경주행은 잉크가 짱짱해서 승차권발권받고 신기했던 기억이있네요 당시는 다 흐리멍텅하게 나온 시절이었던지라 풀셋(?)은 이렇게 생겼..

당시 충격과 공포였던 승차권 2009년 상반기만해도 시외버스 카드결제를 위해 시스템 구축이 한창이던 시절이었습니다 심지어 일부터미널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했었죠 근데 속초터미널에가서 강릉행 승차권을 달라하니 이렇게 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한참 박장대소했네요 이때만 하더라도 수기식 승차권은 진주쪽에 중간승차장들만 사용하던 시절이었죠 근데 속초 그것도 메인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기로 적은승차권이ㅋㅋㅋㅋㅋ 2009년이었지만 순간 90년대로 워프한줄 알았습니다 물론 동서울행 금강고속승차권은 당연히 전산화가 되었었구요 나머지는 이런승차권ㅋㅋㅋ 이젠 추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시외버스 승차권승객용은 없고 이렇게 딸랑 한장만 나와서 기사님께 건너주면 끝인 이런형식의 승차권을 쓰는터미널이 상당수 있었죠 기억에 남는것만해도 사상터미널,마산시외,창원시외 이렇게 있었죠 이때 이것도 추억이겠다 싶어서 1000원주고 타지도 않은차 일부로 발권했죠 성남고속도 없어졌으니 추억이네요

제가 가지고있는 시외승차권이 오래된 승차권중 하나입니다 앞선포스팅에서 말했다시피2002~2003년거는 보관부실로 인한 멸실... 이때가 중국유학가기전 10일전이고 일요일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때 그냥 뜬금없이 마산에서 대전행 중부고속 LS를타고 대전으로 갔죠 내려올때는 빠른게 진주가는거+당시는 남해선 확장전이라 주말정체때문에 부팸3사의 우회도로 스킬로 마산에 빨리갈려고 진주행 경전여객을 택했습니다 당시 03년식 새차를 타고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의 3번석은 현재의 6번석위치라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던시절이죠 이날 자리가 한산해서 맨뒤에 가서 앉아서 갔죠 이당시 대전동부는 카드결제 안되던 시절+좁아터진 대합실+비좁아터진 박차장 등등 광역시의 터미널이라고 볼수없었던 시절의 승차권입니다 그래도 도트프린터라 발권..

2007년 영주터미널 승차권 입니다 모자이크 된 부분은 담당자 이름이름이라 지웠습니다 지금은 뭐 멋대가리없는 버스타고나 티머니전산망 양식으로 나오겠죠 지금봐도 심플한 디자인의 승차권입니다

승차권 수집함 정리하면서 나온 승차권들입니다 사실 원래 수집하는걸 좋아해서 옛날부터 모았죠 비록 보관부실로 멸실한것도 많지만 그래도 2004년 이후에는 보관에 신경을써서 오늘날 까지 이르렀습니다 혼자보기도 아깝고 지금은뭐 티머니전산망,버스타고전산망으로 인해서 개성이란 개성은 다 사라졌고 심지어 모바일 승차권으로 승차가 가능한 시대이니 이제는 혼자보기도 아깝고해서 레어한거 위주로 먼저 풀 예정입니다 아래사진은 2007년에 영주가면서 안동경유했을때 탔던 시외버스 승차권입니다 당시만해도 시외버스 신용카드결제는 어려웠죠 그대신 각터미널마다 개성은 있었습니다 도트프린터 상태가 괜찮아서 지금도 빛하나 바래지않고 진합니다